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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 전통문화자원으로 내포지역의 장시(오일장) 집중 조명 종합조사 보고서 및 스토리텔링 총서 간행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 전통문화자원으로 내포지역의 장시(오일장) 집중 조명 종합조사 보고서 및 스토리텔링 총서 간행조선시대 지방에서 발달한 시장인 장시(場市)는 15세기에 생겨나기 시작해서 18세기에 이르러 전국적으로 1,000개가 넘게 설치될 정도로 활성화되었다. 초기에 불규칙적으로 열리던 장시는 18세기에 들어와 대체로 닷새에 한 번씩 장이 서는 이른바 오일장의 형태로 열렸는데, 이것이 전통 장시를 이른바 ‘오일장’으로 부르는 이유이다. 18세기 이후 장시는 지역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자리 잡으면서 전문적인 상인은 물론 농민과 몰락한 양반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생계를 잇는 무대가 되었다. 또한 통신과 대중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전통시대에 장시는 상품 거래 외에도 지역민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소이자 각종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놀이와 여가활동의 장소 그리고 재충전을 통해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장소로 사회문화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충남에서도 내포지역은 역사적으로 물류유통과 교통의 요지인 포구(浦口)에 기대어 장시가 더욱 발달할 수 있었다. 19세기 중반 전국의 장시 현황을 수록한 『임원경제지』에 따르면 오늘날 홍성‧예산‧당진‧서산‧아산 등 가야산과 삽교천 주변의 5개 시군만 해도 43개에 이르는 장시가 열렸다. 43개 장시 중에서 광천장, 예산장, 둔포장은 한때 내포지역을 넘어 충청・서울・경기・전라권에 이르는 광역의 유통망과 시장권을 형성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도 했다. 장시는 1970년대까지도 농촌의 경제 중심지로 역할 하였지만 시장의 형태가 다양화되고 상품유통 방식이 현대화되면서 대부분의 전통 장시는 상설시장으로 대체되거나 급속히 사라져 갔다. 현재 홍성‧예산‧당진‧서산‧아산 5개 시군에서는 홍성장(1‧6), 광천장(4‧9), 갈산장(3‧8), 예산장(5‧10), 덕산장(4‧9), 삽교장(2‧7), 고덕장(3‧8), 광시장(3‧8), 해미읍성전통시장(5‧10), 당진장(5‧10), 합덕장(1‧6), 둔포장(2‧7) 등 12개 정도만이 전통 장시의 명맥을 잇고 있다. 충청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2018년부터 내포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일반 대중에 흥미로운 방식으로 알리기 위하여 ‘가야산․삽교천 문화권 종합조사 연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가야산․삽교천 문화권의 장시(오일장) 종합조사 최종보고서』와 『오늘이 장날이유, 내포의 장시와 상인들 이야기』는 내포의 불교, 포구, 천주교에 이은 네 번째 연구사업의 성과물이다. 참여연구진들은 전통문화자원으로서 장시(오일장)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1년간 내포지역의 전통 장시 및 경제활동과 관련한 역사 기록을 수집․정리했으며, 현재까지 살아있는 장시에 대해서 현장조사 및 상인들과의 면접조사를 통해 장시의 형성과 변천상, 상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기록하고자 했다. 장시에 대한 문헌기록에서부터 상인들의 구술 자료까지 수록한 『 가야산‧삽교천 문화권의 장시(오일장) 종합조사 최종보고서』는 내포지역 장시에 대한 종합조사 자료집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스토리텔링 총서로 발간한 『오늘이 장날이유, 내포의 장시와 상인들 이야기』는 사라지는 오일장을 지키고 있는 상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내포의 장시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자는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도내 주요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홈페이지(www.cihc.or.kr)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담당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장 유병덕 tel) 041-967-3890 관리자 2024-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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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보부상촌, 우렁찬 보부상 계화자타령으로 들썩! - 예덕상무사 공문제 각 보존회의 연대 참여로 더욱 성황 내포보부상촌, 우렁찬 보부상 계화자타령으로 들썩! - 예덕상무사 공문제 각 보존회의 연대 참여로 더욱 성황지난 3월 31일(일) 예덕상무사 공문제를 맞아 백여 명이 넘는 충남 보부상 전승단체 회원들이 부르는 계화자타령으로 내포보부상촌이 들썩거렸다. 계화자타령은 조선 후기부터 보부상단의 단가(團歌)처럼 불리던 씩씩한 행진곡형의 노래로 보부상의 역사와 정신을 담고 있는 노랫말이 특징이다. 주로 보부상단의 총회 및 공문제의 행진 시에 합창으로 불렸다. 이날 예덕상무사 공문제에서는 내포보부상촌 일원 약 500m 구간을 행진하며 계화자타령을 불러 관람객과 행인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전국적으로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전승되던 보부상 공문제는 그간 제례 위주로 열렸으나 2022년 문화재청과 충남도의 미래무형문화유산 발굴 및 육성사업으로 보부상 공문제가 선정되면서 공문제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삼현육각, 계화자타령 등 단절되었던 공문제 음악이 복원되었으며, 제례방식과 절차, 행진 등에서도 전통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2년 넘게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예덕상무사, 원홍주등육군상무사, 임천보부상보존회, 홍산보부상보존회와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이루어낸 결과이다. 이날 예덕상무사 공문제도 그동안은 예덕상무사 단독 행사로 치러졌지만 이웃 보존회인 홍산보부상보존회와 임천보부상보존회와 공문제 음악을 복원한 보부삼현 연주단이 동참하면서 보부상 고유의 끈끈한 동무의식을 보여주었으며, 안정되고 정통성 있는 전통의 보부상 공문제 의식을 재현할 수 있었다. 이번에 내포보부상촌을 들썩이게 한 계화자타령은 오는 4월 27일(토)에는 홍산보부상보존회에서 주관하는 저산팔읍상무좌사 공문제를 맞아 다시한번 부여 홍산장을 들썩거리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담당자 내포문화진흥센터 유병덕 (TEL) 041-967-3890 관리자 2024-04-05 -
홍성 홍주읍성 발굴체험 및 현장공개 (4).jpg
-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동행 - 흥미로운 매장유산 교육·체험 프로그램 추진 -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동행 - 흥미로운 매장유산 교육·체험 프로그램 추진(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도민의 역사문화 향유 실현을 위해 지역축제를 연계한 발굴체험 및 현장 공개를 진행하고 있다. 도내에 위치하는 발굴조사 현장을 활용하여 인근 유치원, 관내 초·중·고교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매장유산 체험을 통해 보다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 중에 있다. 먼저 홍성군에서 진행 중인‘홍성 홍주읍성 북서측 성곽 발굴조사’현장에서 홍성지역 어린이집과 대학교가 참여하여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살아있는 교육과 체험을 통해 홍주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곧이어 태안 안흥진성, 태안 태안읍성, 서산 해미읍성 등 도내 지역에서 생생하고 재미있는 역사교육과 발굴체험 등을 진행하여 도민의 진정한 역사문화 대중화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 특히 지역축제(서천 한산모시문화제, 한산읍성 야행, 공주 백제문화제)와 연합하여 고고학과 관련된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지역 문화유산을 홍보하고자 하며, 도민의 매장유산 향유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이하여도내 매장문화유산에 대한 학술발굴조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이에 발맞춰 우리 연구원의 노하우와 체계적인 체험 시스템을 토대로 도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담당자 (TEL) 041-840-5053 관리자 2024-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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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울역사박물관’ 업무협약 체결 - 근현대 사료 발굴 및 활용 위해 공동 노력 합의 - ‘충남역사문화연구원–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울역사박물관’ 업무협약 체결 - 근현대 사료 발굴 및 활용 위해 공동 노력 합의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지난 22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한수),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과 근현대 관련 역사자료 발굴 및 소장 유물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협약식에서 ▲ 근현대 사료 발굴 및 공동 조사연구 추진 ▲ 소장품 조사 ‧ 연구 ‧ 활용 등 분야의 협력 ▲ 전시를 위한 교류 및 소장품 대여 등 ▲ 학술연구·전시·교육·홍보에 대한 성과 공유 및 활용 등에 대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각 기관의 특색 있는 근현대 자료를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향후에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역사문화 자료들의 가치를 대중들에게 알리는 교류전시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연구원은 현존 최고(最古) 동학 경전인『동경대전(東經大全)』, 백야 김좌진 장군 유묵(遺墨)을 비롯한 약 15,000여 점의 근현대 역사자료를 소장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힘을 모아 관련 역사자료를 연구하고 그 가치를 도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수 관장은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힘을 합쳐 국민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시작점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근현대 자료의 발굴 및 조사연구, 활용을 위해 국립 근현대사박물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역사박물관 최병구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의 우수한 역사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세 기관이 서로 지혜를 모아 지역사 관련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 연구·전시·교육 등을 통해 서울역사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의 역사·문화 교류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담당자 문화교류협력부 박진호 (TEL) 041-840-5072 관리자 2024-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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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의 향토문화의 융성과 활성화를 위한 시‧군 문화원장 간담회 개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의 향토문화의 융성과 활성화를 위한 시‧군 문화원장 간담회 개최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3월 18일(월)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시‧군 문화원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도내 16개 문화원 중 11개 문화원 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하여 각 문화원의 충남학, 지역학 관련 문화 프로그램의 운영 실태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각 문화원에서는 향토 역사와 전통문화, 문화유산에 관한 교육, 답사,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주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에 전통문화를 알리는 거점 기관이지만 프로그램의 기획과 전문가 초빙의 어려움, 교육 자료의 제작을 위한 예산 부족이 문화원의 공통된 사안으로 언급되었다. 또한 역사문화와 관련된 현안에 대해 연구원이 깊이 고증하고 그 실체를 밝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향토자료를 디지털로 변환하여 서비스하는 아카이브 시스템에 대해서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였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연구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이어진 문화원과의 인연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문화원의 지역학 연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연구원 홈페이지 등을 활용하여 향토자료를 탑재하고 서비스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024년 동학농민혁명 관련 시민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4월 18일 10시 ‘충남 향토사대축제’(상명대학교 컨벤션센터)를 개최하고 충남 향토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담당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충청학연구부장 홍제연 (TEL) 041-840-5040 관리자 2024-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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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가릿대 높이 세워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다!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의 볏가릿대세우기 전승현황 기록도서 발간 볏가릿대 높이 세워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다!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의 볏가릿대세우기 전승현황 기록도서 발간서산・당진・태안 등 충남 내포지역 일원에서는 정월 대보름에 세운 볏가릿대를 음력 2월 초하루 머슴날에 허물어서 볏가릿대에 달아 놓은 곡식의 상태를 살펴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볏가릿대세우기’전통이 살아 있다. 볏가릿대세우기는 조선시대에 전국적으로 널리 성행했으나 거의 대부분 사라지고 현재는 충남 내포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다. 하지만 내포지역의 볏가릿대세우기도 코로나19 사태를 전후로 20여 개에서 10여 개 마을로 절반 이상 전통이 끊기면서 전승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충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문화재청의‘미래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내포지역 볏가릿대세우기의 전승기반을 강화하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볏가릿대세우기 전승현황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그 결과를 모아 이번에 전승현황을 기록한‘충남의 볏가릿대세우기’를 발간하였다. 책자는 총론, 서산・당진・태안・아산의 지역 별 전승실태, 제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7개 전승사례를 기록하였다. 집필자로는 강성복 충청민속문화연구소 소장을 중심으로 박종익, 홍태한 충남도 무형문화재 위원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유병덕 책임연구원이 참여하였다. 올해는 볏가릿대세우기 전승실태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전승기반 구축을 위한 교육・홍보용 영상제작, 전승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전승교육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담당자 : 내포문화진흥센터 유병덕 041-840-5091 관리자 2024-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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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독립운동가 이세영 생애 재조명 및 생가 고증을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독립운동가 이세영 생애 재조명 및 생가 고증을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3월 8일(금) 충남 출신으로 일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한 고광 이세영의 생애를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이세영의 생애와 생가지를 주제로 이세영의 국권회복운동(연세대 심철기), 이세영의 국외독립운동(충청문화연구소 이성우), 이세영 생가의 문화재적 가치(충남대 박경목) 등의 발표와 토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연세대학교 심철기 교수의 기조 강연은 의병운동과 계몽운동의 흐름 속에서 이세영의 국권회복운동이 지닌 의미를 제시해 참석자들이 주제 발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충청문화연구소 이성우 연구원은 그간 잘 활용되지 못했던 자료를 사용해 이세영의 국외 독립운동을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충남대학교 박경목 교수는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이라는 현재 상황을 바탕으로 이세영 생가지를 포함한 독립운동가의 생가지가 지닌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주제발표 후 이명화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전문가의 토론과 청중의 질의응답이 이어져 이세영의 독립운동 활동과 현재 아산시에 남아있는 생가지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연구원이 충남 출신 숨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충남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정리하는 등 다양한 연구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히며 향후 관련 문화유산의 보전과 활용 방향에 대해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담당자 : 백제충청학연구부 이동화 (TEL) 041-840-5044 관리자 2024-03-08 -
부여군 임천만세장터에서 열린 2023년 저산팔읍상무우사 공문제-신구 접장 공문 인수인계 장면.png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보부상 ‘공문제’ 충남 미래무형유산 육성 잰걸음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보부상 ‘공문제’ 충남 미래무형유산 육성 잰걸음 - 3월 6일 공문제 전승단체 회의 열고 성공적 사업 추진 결의 다져보부상‘공문제(公文祭)’는 보부상들이 총회에서 나라에서 내려 준 공문과 접장 및 임원 명단 등을 적은 선생안 및 청금록, 인장 등을 놓고 지내는 제사이자 축제다. 조선시대 전국적인 조직을 결성하고 장시(오일장)를 주 무대로 상품의 유통과 판매에서 활약했던 보부상들은 20세기 들어 대부분 사라졌지만 충남에서는 아직까지 조선시대 보부상 조직인 예덕상무사, 저산팔읍상무사, 원홍주등육군상무사의 전통을 잇는 공문제를 전승해 오고 있다. 충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2022년부터 현재 전승되는 보부상 공문제의 전통성을 강화하고, 문화유산적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한 ‘충남 보부상 공문제 복원 및 전승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의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 및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에 1차, 2024년에 2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1차 사업에서는 보부상 공문제의 자료수집 및 고증, 기록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였으며, 2차 사업에서는 1차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승단체에 대한 교육과 워크숍, 학술세미나 등 충남 보부상 공문제의 전형성 회복과 전승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서 지난 3월 6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예덕상무사, 홍산보부상보존회, 임천보부상보존회, 원홍주등육군상무사 등 공문제를 전승하는 4개 단체와 충남보부상협의회 등이 모여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올해 보부상 공문제는 3월 31일 예덕상무사를 시작으로 4월 27일 저산팔읍상무좌사(홍산보부상보존회), 9월 7일 저산팔읍상무우사(임천보부상보존회), 원홍주육군상무사(시기 미정) 공문제가 예정되어 있다. 보부상 공문제는 전통시대 상인민속을 대표하는 의례이자 축제로 희소성과 오일장과 연계하여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치가 높아 향후 충남을 대표하는 민속문화유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리자 2024-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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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기록화를 선도하는 충청남도,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무형유산 기록화를 선도하는 충청남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와 함께 수행한 2023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모니터링 및 기록화사업으로 기록영상 4편 제작과 공개행사 모니터링 8종목을 실시하였다고 4일 밝혔다.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은 해당 종목의 전승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전승자료 및 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2010년 충남민속의 해 사업으로 처음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였다. 현재까지 55종목 중에서 53종목의 기록도서를 발간하였으며, 21종목의 기록영상을 제작하였다. 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무형문화재 기록화를 추진한 것으로 무형문화재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광역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무형문화재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모니터링을 매년 8종목씩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기록화 대상은 ‘홍성 대장장’, ‘윗내포제시조’, ‘공주 목소장’, ‘한산 소곡주’ 4종목이다. 먼저 대장장은 쇠를 두드려 기물을 만드는 사람으로, 충남에서는 홍성, 당진, 아산에서 전승되고 있다. 그중 홍성 대장장은 1960년경부터 모무회 보유자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윗내포제시조는 시조시에 곡을 붙여 부르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한 장르로, 충청남도의 내포제 지역의 특색에 맞게 전승되어 왔다. 윗내포제시조는 서판제라는 이름으로 특히 서산을 중심으로 전승되었으며 유병익 선생 문하에서 사사받은 박선웅 보유자가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공주 목소장은 나무를 깎아 빗을 만드는 장인으로, 故이상근 보유자가 국내 유일의 목소장으로 기술을 발전시켰고 현재는 그의 아들인 이주형 전승교육사가 이어받아 전승하고 있다. 한산 소곡주는 예로부터 물맛이 좋기로 유명한 서천 한산면에서 전통적으로 제조되어 전통주이다. 현재 우희열 보유자와 아들인 나장연 전승교육사가 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낙중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는 한산 세모시짜기의 기록도서 재간행과 홍성 결성농요, 소목장, 보령 남포벼루제작의 기록영상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통문화를 올바로 전승해가는 기초자료뿐만 아니라 충남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자 정래진 041-840-5092 관리자 2024-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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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서산 해미읍성 학술세미나 ‘충청병영성·해미읍성의 역사와 가치’ 개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서산 해미읍성 학술세미나 ‘충청병영성·해미읍성의 역사와 가치’ 개최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2월 22일 국가사적이자 충남 서산시의 소중한 역사관광자원인 해미읍성에 대한 종합적인 역사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해미읍성 중장기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 김옥수 행정문화위원장,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을 비롯하여 국내 저명한 교수와 연구자, 서산시 지역연구자, 일반 시민들이 모여 해미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데 집중하였다. 해미읍성은 1421(세종 3)년에 축성된 후, 조선전기 충청도 전체의 육군을 총괄하는 충청병영이 위치하던 곳으로 그 역사적 위상이 매우 높은 관방시설이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이후 조선왕조가 군사체제를 전면 개편하는 과정에서 1651년(효종 2) 해미의 충청병영은 청주로 이전되었지만, 지리적·군사적 중요성으로 충청도의 5영 중 좌영(左營)이 설치되어 내포지역의 군사방어와 치안을 담당하였다. 이처럼 해미읍성은 조선전기 충청병영성, 조선후기 호서좌영성으로서 역사적 가치를 담고 있는 관방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기조강연에서 이왕무(경기대학교 교수)는 ‘조선시대 해미읍성의 축조와 역사적 가치’라는 발표에서 기존 한반도를 바라보는 지리적 관점의 전환을 요구하였다. 해미는 한반도 중앙에 위치하면서 바다로의 출입이 용이한 요충지로, 일본의 가마쿠라 막부가 붕괴되어 14세기를 전후한 시점에 왜구의 한반도 침입이 잦아지면서 해미에 충청병영성이 들어서게 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즉, 해미읍성은 국제적 질서의 재편에 따라 형성된 관방시설이었음을 강조하였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유동호(육군군사연구소 연구원)는 ‘조선전기 충청도 연해지역 방어체계와 해미병영성의 위상’이란 발표에서 충청병영성은 보령의 충청수영과 기각의 형세를 갖춰 효율적으로 왜구에 대비하는 것이 최우선적인 기능이었고, 충청도 연해지역의 방어전략이 군선(軍船) 중심에서 성곽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충청병영성의 군사적 위상은 더욱 강해졌다라고 주장하였다. 서태원(목원대학교 교수)은 ‘1651년 충청병영 이설과 호서좌영성으로서의 해미읍성’ 발표에서 충청병영성이 청주로 이전된 이후 호서좌영성이 된 해미읍성은 군사적, 치안적, 대민지원의 기능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중 치안의 기능으로 인해 이곳에서 수 많은 천주교 신도들이 순교하였다고 했다. 한편 유현재(경상국립대학교 교수)는 ‘조선후기 해미현감의 재임실태와 특징’ 발표에서 16~19세기에 해미현에 부임한 해미현감 246명의 재임 실태를 분석하고, 해미현감은 문무관이 교대로 임명된 점, 그들의 임기가 평균 16.6개월이었다는 점, 파직의 비율이 74%로 매우 높다는 점 등을 수치로 보여주어 눈길을 끌었다. 조정규(전남대학교 연구교수)는 ‘근대 해미읍성의 관아의 훼손 과정’ 발표에서 일제강점기 해미는 서산군의 한 면이 되어 다른 지역에 비해 근대 이행의 과정이 느린 상황에서도 읍성 내부의 동헌과 일부 건물이 해미면사무소와 그 부속시설로 이용되었고, 객사는 해미공립보통학교로 활용되면서 전통 건축물이 사라졌다고 보았다. 이날 종합토론은 건양대학교 총장을 지낸 이철성 교수의 주재 아래 민장원(해군사관학교 교수), 구열회(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 권기중(한성대학교 교수), 박범(공주대학교 교수)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철성 교수는 ‘서산시에서 오랜 기간동안 해미읍성에 대한 발굴과 연구를 추진해왔는데, 그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고, 오늘 이 학술세미나는 이를 점검 정리하는 한편, 그간 연구되지 않은 새로운 사실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고 하면서, 이 연구들이 해미읍성 중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학술세미나를 주최한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오늘 학술세미나는 해미읍성을 기존 읍성으로만 국한하여 바라보았던 인식에서 벗어나, 해미읍성의 시기별 역할과 위상 변화를 조명하는 자리가 되었고, 향후 해미읍성이 충청남도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는 문화유산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담당자 : 내포문화진흥센터 윤준 Tel) 041-967-3889 관리자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