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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외암민속마을 여명(출처 아산외암마을 홈페이지)충남역사문화연구원, ‘아산 외암마을 형성과예안이씨 집안의 독립운동’ 책자 발간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아산 외암마을 형성과 예안이씨 집안의 독립운동’ 책자 발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과 충청남도는 1년여에 걸친 아산 외암마을 인물 연구를 통해 외암마을의 형성과 독립운동을 조명한 『아산 외암마을 형성과 예안 이씨 집안의 독립운동』을 최근 발간하였다. 아산의 외암마을은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위치한 민속마을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국가민속문화유산이다. 연구원은 2021년 8월에 외암마을의 참판댁과 건재고택에 남아 있는 유물 6,600점을 조사하여 기록화사업을 수행하였고, 그 결과를 『아산 외암마을 참판댁 유물 도록』과 『아산 외암마을 건재고택 유물 도록』 2책을 간행한 바 있는데, 그 후속작업으로 외암마을의 인물 분석을 통해 독립운동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대중서를 발간한 것이다. 책자에서는 외암마을과 관련된 자료를 분석하여 외암 이간(1677~1727, 문신, 학자)의 외암마을에 대한 인식과 자긍심을 서술하고, 예안 이씨의 외암리 정착 과정, 퇴호 이정렬의 사환(仕宦, 벼슬살이를 함)과 사상, 참판댁 소장 고문서의 현황과 특징을 다루었다. 이를 통해 외암마을을 대표하는 이성렬(1865~?, 문신)과 이정렬(1868~1950, 문신)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을 조명하였다. 이번 책자 발간은 외암마을의 항일정신과 항일운동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외암마을을 포함한 아산 및 충남지역의 역사적 정체성 규명을 통해 충남 독립운동의 역사성을 홍보하고 대중화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책자 발간을 계기로 충남 뿐 아니라 아산의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의 초석이 마련되어 향후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담당자 : 백제충청학연구부 정을경 ☎ 041-840-5041 관리자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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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형무소사진첩」에 수록된 공주외감옥 전경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청학과 충청문화』 제37집 발간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청학과 충청문화』 제37집 발간 (2025. 1. 10.)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충청학과 충청문화’ 제37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충청학과 충청문화’는 2002년 창간해 20여 년간 340여 편의 연구논문을 지속적으로 발간해 온 충청지역 전문학술지다. 『충청학과 충청문화』 제37집은 공주 수촌리고분군의 새로운 도약 관련 기획특집 논문 6편과 개인 연구논문 10편으로 구성됐다. 기획특집에 실린 6편의 논문 ①「공주 수촌리 백제고분군과 백제사 연구」(강종원 국립한밭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교수), ②「공주 수촌리고분군의 연구 현황과 과제」(김현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③「일본의 횡혈식석실분과 공주 수촌리고분군의 계보와 변천」(야마모토 타카후미 일본대학 사학과 교수), ④「수촌리고분군 조영세력의 권역과 성격」(이현숙 국립공주대학교 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장), ⑤「수촌리 출토 마구와 모형 마구를 포함하는 중국 마구의 비교연구」(조우멍위엔 남경시고고연구원), ⑥「수촌리 고분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서정석 국립공주대학교 교수)은 2024년 4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개원 20주년 기념 ‘공주 수촌리고분군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던 연구 성과다. 이들 논문은 공주 수촌리고분군 성격과 위상, 출토 유물에 대한 정밀한 검토, 중국·일본 고분군과의 비교연구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개인 연구논문으로 「백제 무령왕대의 삼산 신앙」(김수태 충남대학교 국사학과 명예교수), 「공주지역 봉수의 입지와 통신체계에 대한 고고 지형학적 검토」(허의행 수원대학교 학술연구교수), 「충청북도 매장유산의 보존 양상과 보존을 위한 인식 제고 방안에 대한 연구」(지성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석사과정·김영재 한국전통문화재학교 국제문화유산협동학과 교수), 「신정아주지의 편찬 과정과 내용 구성」(이근호 충남대학교 국사학과 부교수), 「조선후기 충청감영 영옥(營獄)의 존재양태 연구」(고순영 지역앤사람연구소 소장), 「정미의병기 충청지역 선유사의 활동」(충남도청 학예연구관), 「예산지역 3.1운동 사적·공간의 현황과 활용론」(박경목 충남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충남 청양 정산지역 농민들의 정산지계사건과 역둔토불하운동」(정을경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보부상 공문제 음악 고찰」(노정숙 은산별신제보존회 연구위원) 등 10편의 논문이 수록되었다. 한편 『충청학과 충청문화』는 2023년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이후 전문학술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우수 연구논문을 유치하기 위해 ‘충청학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역량 있는 연구진을 편집위원으로 선정하는 한편 심사의 공정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연구윤리 규정을 제정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충청학과 충청문화』가 등재학술지 로 선정 된 후 충청 지역 최고의 전문학술지로 거듭나고 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충청학 연구를 지원하고 우수 논문을 소개해 더욱 경쟁력 있는 학술지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 논문 투고는 『충청학과 충청문화』 홈페이지(http://jcscc.apubl.net/)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합니다. 담당자 : 백제충청학연구부 이병준 041-840-5011 관리자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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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영원한 빛 표지충남역사문화연구원, 선교사 사애리시•우리암의 발자취를 담은 책자 발간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선교사 사애리시•우리암의 발자취를 담은 책자 발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근현대 충남에서 활동한 선교사 사애리시(史愛理施, Alice H. Sharp)와 우리암(禹利岩, Frank E. C. Williams)의 일대기를 다룬 대중서‘우리들의 영원한 빛’을 발간했다. 이 책은 충남 기독교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두 선교사의 삶과 업적을 중심으로 한 국내 최초의 대중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애리시는 캐나다 출신으로 1900년 한국에 들어와 1904년부터 남편 로버트 샤프와 함께 충남 공주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시작했다. 그녀는 여성 교육에 헌신하여, 공주의 명선여학교를 비롯해 강경 만동여학교, 논산 영화여학교 등 20여 개의 교육기관을 설립했다. 특히, 사애리시는 독립운동가 유관순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녀의 지도 아래 유관순은 1916년 이화학당 보통과에 편입하여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사애리시는 1939년 한국 사역 40년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갔으며, 1972년 102세로 생을 마감했다. 그녀의 공적은 2020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으로 인정받았다. 그녀의 활동은 충남 지역 여성 교육의 기반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 양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우리암은 미국 출신으로 1906년 감리교 선교사로 한국에 파견되어 공주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그는 충남 최초의 서양식 사립학교인 영명학교(현 공주 영명중·고등학교)를 설립하여 교육사업에 큰 업적을 남겼다. 영명학교는 독립운동가의 산실로, 황인식, 유우석, 윤창석 등 다수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다. 우리암은 1940년 일제의 압박으로 한국에서 추방되었지만, 해방 후 다시 입국해 미군정청 농업담당 고문으로 활동하며 교육과 농업 발전, 정부 수립에 기여했다. 그는 1962년 79세로 생을 마감했으며, 2023년 대한민국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 이번에 발간된‘우리들의 영원한 빛’은 중·고등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작가 김조연이 집필했다. 기존 학술서의 어려운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쉽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화선미술학원의 정영묵 작가가 그린 삽화 20여 점과 임연철 동아일보 전 논설위원이 제공한 40여 점의 사진을 포함하여 독자들의 시각적 이해를 돕고 흥미를 끌었다. 이 책은 도내 주요 도서관을 비롯하여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홈페이지(www.cihc.or.kr)에서 E-Book으로도 볼 수 있다. 김낙중 원장은 “이번 발간은 단순한 자료 수집을 넘어, 외국인 선교사가 충남 지역에서 교육, 의료, 복지, 독립운동에 기여한 부분을 새롭게 인식하고 충남 기독교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담당자 : 백제충청학연구부 선임연구원 이병준 (TEL) 041-840-5043 관리자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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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문제 전승환경 조성을 위한 워크숍 기념촬영충남 보부상 공문제 전승환경 조성 워크숍 개최 충남 보부상 공문제 전승환경 조성 워크숍 개최 - 공문제 가치 발굴과 문화관광자원화 위해 또 한 걸음 내디뎌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12월 17일(화) 공주시 리버스컨벤션에서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으로 추진하는 ‘충남 보부상 공문제(公文祭) 전승환경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추진한 보부상 공문제 복원 및 전승기반 구축 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예덕상무사, 원홍주육군상무사, 홍산보부상보존회, 임천보부상보존회 등 충남의 보부상 공문제 전승단체와 전문가, 관계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하여 보부상 공문제의 가치를 복원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올해 가장 큰 성과는 충남지역 4개 보부상 공문제 전승단체가 완성형 공문제 복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 점과 예덕상무사 공문제, 저산팔읍상무사 좌사와 우사의 공문제가 각각 지역의 향토유산과 미래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체계적 전승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기존에 개별 전승단체별로 추진된 공문제는 올해부터 전승단체들이 품앗이해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꿔 주면서 보다 완성된 형태로 개최할 수 있었고, 이는 1950~60년대까지 부여, 서천, 예산, 홍성, 청양, 보령 등지에서 수백, 수천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축제로 개최되었던 공문제를 연상케 하였다. 10월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충남방문의 해 선포식을 맞아서는 ‘한양을 찾아온 보부상’을 주제로 공문제 행사를 개최하여 많은 관심과 더불어 문화관광축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보부상 공문제는 조선시대 나라에서 보부상 단체에 내려 준 공문을 모셔 놓고 제사를 지내는 것이 특징이다. 보부상들의 활동무대였던 오일장 등에서 매년 보부상 단체의 총회를 겸해서 전체 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가행진과 제사, 연희를 동반한 성대한 축제로 지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2022년부터 보부상 공문제에 대한 고증연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절차적・내용적으로 전통적인 모습의 공문제를 복원하기 위해 전승단체에 대한 이론 및 실기교육, 전승 교재 제공, 워크숍 및 토론회 개최 등 전승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전승단체와 긴밀히 협의하여 지역의 정서를 고려한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전승기반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2025년에는 지금까지 이루어 온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전통적이고 완성도 높은 공문제 시행과 지역의 오일장과 연계한 축제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연구원에서는 앞으로도 보존과 계승을 넘어 문화유산이 지역의 문화콘텐츠와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담당자 : 내포문화진흥센터 유병덕 ☎ 041-967-3890 관리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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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L5A0459충남역사문화연구원-한국전통문화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충남역사문화연구원-한국전통문화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 교육 및 기술 인프라 공동 활용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12월 17일 화요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유현당에서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및 기술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인재 육성 및 충남 역사문화 자원의 보존과 활용을 촉진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인재에게 역사문화 분야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실무역량 강화를 지원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및 기술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여 협력 사업을 추진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의 정보 공유와 협력 ▲그 밖에 상호 교류 협력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 등이 포함됐다. 한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도내 역사문화유산의 보존과 연구를 담당하는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발굴과 연구사업을 통해 충남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해왔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의 보존과 교육을 통해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충남의 역사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특히 지역 인재들에게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충남 역사문화 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담당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경영기획부 정준석 ☎ 041-840-5011 관리자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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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모금식충남역사문화연구원, 대통령표창 포상금 1천만원 충남 사랑의열매에 기부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대통령표창 포상금 1천만원 충남 사랑의열매에 기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제1회 국가유산의 날 기념식에서 학술·연구분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받은 포상금 1천만원을 충남 사랑의열매(회장 성우종)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지난 2004년 개원한 이래 충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하며 얻은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충남 사랑의열매 순회모금식은 12월 16일 오전 10시 공주시 월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최원철 공주시장과 임달희 공주시의회의장 및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기부의 뜻을 나누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20여 년간 충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보존하는 데 전력을 다해 왔으며,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특히, 연구원은 ▲1,224건의 매장유산 조사·연구 ▲168건의 조사·연구 결과보고서 발간 ▲충남 출신 미서훈 독립운동가 2,800여 명 발굴 ▲1,500여 명 국가보훈부 서훈신청 등을 통해 충남의 역사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김낙중 원장은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연구원 전 직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포상금 기부는 그 영광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하는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앞으로도 연구원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도민들의 문화향유 확대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자 : 경영기획부 정준석 ☎ 041-840-5011 관리자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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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포럼 1아산 조선시대 읍지 및 고지도 발간 용역 전문가 포럼 ‘읍지 및 고지도로 보는 아산의 옛 모습’ 개최 아산 조선시대 읍지 및 고지도 발간 용역 전문가 포럼 ‘읍지 및 고지도로 보는 아산의 옛 모습’ 개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12월 13일(금) 아산의 조선시대 읍지 및 고지도의 번역과 발간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온양민속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문가 포럼은 아산의 조선 시대 읍지 및 고지도를 주제로 읍지를 통해 본 아산의 사회상(공주대 문경호), 『조선환여승람』 아산 인물조의 분석(순천향대 김일환), 아산 지역 고지도의 특성(국립대구박물관 정대영) 등의 발표와 토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주제 발표에서 공주대학교 문경호 교수는 아산 지역의 읍지를 통해 조선 후기 해당 지역의 사회 변화상, 특히 재해 등 상황과 향촌 권력의 변화를 분석했다. 또한 호서대학교 김일환 전 교수는 인물 부분이 강화된 『조선환여승람』의 편찬과 간행이 지방 유림들의 자기정체성 확립과 위상 유지를 위한 것이었음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국립대구박물관 정대영 학예연구사는 현재 아산시의 권역에 해당하는 조선 시대의 아산현·신창현·온양군의 역사지리적 특성과 관련 지도의 현황·특성 등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주제발표 후 이관호 한국박물관교육학회장을 좌장으로 전문가의 토론과 청중의 질의응답이 이어져 아산의 조선 시대 읍지 및 고지도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토론의 좌장인 이관호 한국박물관교육학회장은 종합 토론에서 제기된 전문가들의 의견과 청중들의 질의를 수합하며, 향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번역될 아산 조선 시대 읍지 및 고지도에 이번 전문가 포럼이 좋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문가 포럼의 의의를 밝혔다. 담당자 : 백제충청학연구부 이동화 ☎ 041-840-5044 관리자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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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 협의체 출범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 협의체 출범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을 비롯한 7개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강원역사문화연구원,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 전라남도문화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 학술연구, 지역학 연구 등 상호 협력을 위해 2024년 12월 10일 오전 11시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낙중(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최종모(강원역사문화연구원장), 이지훈(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장), 김미영(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 문화유산팀장), 박재영(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장), 정명섭(전라남도문화재단 사무처장), 김양희(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장) 등 광역 출연기관 기관장과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이날 출범식에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등 7개 기관은 최종보 강원역사문화연구원장을 임기 1년의 회장으로 선출하고, ▲문화유산 관련 현안 안건 발굴 및 공동과제 추진 ▲지역학 연구 및 협업 ▲문화유산 관련 법 제도, 이슈 등의 대응방안, 정책 및 신규 연구 제안 ▲각 기관별 정보공유, 교육, 홍보, 공동사업안 등 협의 제안 ▲현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기관별 의견 제시 등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 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협의체 소속 기관간 인력 및 자원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민의 다양한 문화향유권 확대, 정책개발, 사업계획 등 표준화된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활용, 전승 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담당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정책연구부 노윤석 ☎ 041-840-5030 관리자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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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1)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제1회 국가유산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제1회 국가유산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 대전·충남 출자출연기관 최초의 대통령표창 수상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12월 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제1회 국가유산의 날 기념식을 맞아 개최된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 주관 ‘2024년도 국가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학술∙연구분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년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국가유산 분야에서 이루어낸 뛰어난 연구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대통령 표창은 기관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이며, 대전과 충남지역의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의 수상이기도 하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2004년 개원한 이래 20여 년 동안 충남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보존하는 데 앞장서 온 전문 연구기관으로, 2024년 현재 1,224건의 매장유산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168건의 조사·연구 결과보고서를 발간하며 충남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공주 수촌리 고분군, 서산 부장리 고분군 등 백제 유적의 발굴과 연구를 통해 삼국시대 충남지역 재지세력의 동향을 새롭게 규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에도 기여했다. 또한, 충남지역의 독립운동 연구와 충남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조사하여 다양한 자료집을 발간하였고, 유물의 원형복원 연구와 디지털 복제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복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독립운동 연구와 관련하여 2020년부터 충남 출신 미서훈 독립운동가(‘숨은 독립운동가’)를 2,800여 명 발굴하고 이중 1,500여 명을 국가보훈부에 서훈신청하였으며, 천주교∙태실 등 충남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원장은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오랜 노력과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충남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남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하여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담당자 : 경영기획부 정준석 ☎ 041-840-5011 관리자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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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형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정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 개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형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정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 개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2024년 11월 26일(화) “충남형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정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워크숍은 충청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함께 추진하는 「충청남도 역사문화권 전략계획 수립」 연구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사업은 한반도 고대 역사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그 주변지역을 정비함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를 육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충남형 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데 대한 전문가 의견을 다루었다. 11월 26일 오후 2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워크숍에는 유관 분야 전문가 4인이 각자 준비한 주제를 발표하였다. 서울대학교 이선재 박사는 “충청남도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대상 자원의 분포와 정비여건 분석”을 주제로 고대 역사문화권 유관 자원에 대한 지리정보 분석 결과와 그 문화유산 가치의 개발 잠재력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 ㈜마이스토리돌 노은미 실장은 “충청남도 역사문화권 가치 확산을 위한 마케팅 방안”을 주제로 충청남도와 각 시군이 고대 역사와 문화유산을 토대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을 홍보하는 구체적 방안을 다루었다. 충남연구원 조봉운 박사는 “충청남도 역사문화권 정책 추진을 위한 조직체계 및 거버넌스 구상”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역사문화권 관련 지역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조직과 국가-광역-기초가 협력할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끝으로 정상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는 “충청남도 역사문화권 성과관리 및 컨설팅 체계 기본구상”을 주제로 시군이 국고보조를 바탕으로 관련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 데 충청남도가 중간관리자로서 역할을 해야 할 것을 촉구하였다. 주제발표에 이어 국내 문화유산 및 역사문화권 분야 연구자가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전개되었다. 좌장을 맡은 건축공간연구원 심경미 연구위원을 필두로 충남연구원 권영현 연구자문위원, ㈜컬쳐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 변철희 연구실장, 건축공간연구원 김종범 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충남형 역사문화권 정책 추진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데 대한 의견을 더하였다. 26일 개최된 워크숍의 성과는 이후, 충청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수행하는 「충청남도 역사문화권 전략계획 수립」 연구에 수록되어, 충청남도와 관내 각 시군이 역사문화권 정비와 육성을 위한 제반 사업을 기획·운영하는 데 대한 정책적 지침으로 정리될 예정이다. 담당자 : 정책연구부 손오달 ☎ 041-840-5038 관리자 202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