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전시실

  • 상설전시실-생활문화실

  • 상설전시실-충청감영실

생활문화실은 충남에 생활했던 사람들을 알 수 있도록 각 집안에서 가계를 정리한 『족보』, 농사문화를 엿볼 수 있는 농기(農旗)와 두레 관련 유물, 마을 신앙을 알 수 있는 장승 그리고 의식주 생활, 혼례, 제례, 상례 등을 알 수 있는 유물들을 전시해 놓았다.

충청감영실은 충청도 감영이 본래 청주에 위치해 있다가 충청감영은 공주 지역의 유리한 지리적 조건으로 말미암아 1603년(선조 36)에 공주 지역에 설치되어, 1932년 대전 지역으로 충청남도 도청이 이전될 때까지 있었다. 이에 충청감영과 관련된 유물을 통해 충청감사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다.

기획전시실

  • 기획전시실-기획특별전

이번 기획특별전은 국외소재 충남역사문화유산 조사·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덴리대학 도서관 소장 유물인 『조선역대인물초상화첩』속의 충남관련 인물의 영인본을 제작하여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이 화첩의 원소장자는 충청도 관찰사를 역임하고 영의정까지 지낸 조인영(趙寅永, 1782~1850)입니다. 그는 1816년 추사 김정희와 함께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를 발견하여 고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화첩은 풍양 조씨 문중에서 전해왔으나, 덴리대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조영하(趙寧夏, 1845~1884)의 손자 조중구(趙重九, 1906~?)로 추정되는 인물이 생계를 위하 당시 집 한 채 가격에 팔았다고 합니다.
이 화첩은 총 4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관료 및 학자 120여명. 201점의 초상화가 비단에 채색되어 수록되었습니다.
이중에서 이번 전시에는 충청도 관찰사, 충청도 고을수령, 어사, 절도사, 명현(名賢) 등 충남이 연고지인 경우도 있지만, 학업 또는 관직으로 충남과 인연을 맺은 인물 37명, 46점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