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사비도성을 만든 ‘청양의 가마터’
538년 백제는 새로운 부흥을 위해 수도를 웅진에서 사비로 옮깁니다. 새로운 수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왕궁이나 사찰 등의 건물 등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사비도성과 가까운 청양의 학암리·왕진리 가마터에서는 기와와 토기를 구워 금강을 통해 공급하였습니다. 가마와 그곳에서 만들어진 물건들은 당시의 기술 수준이나 생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생산과 유통 등의 경제 상황까지 추정할 수 있습니다.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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