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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흩어졌던 충남 관련 유교책판, 다시 돌아오다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일본·독일에서 『가례원류』·『소재선생문집』 책판 2점 환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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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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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흩어졌던 충남 관련 유교책판, 다시 돌아오다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일본·독일에서 『가례원류』·『소재선생문집』 책판 2점 환수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최근 일본과 독일에서 충남 관련 유교책판(儒敎冊版) 2점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환수된 문화유산은 일본 현지 경매를 통해 확보한 「가례원류 책판」 1점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사장 박정혜)의 지원을 받아 독일인 개인 소장자와의 협상으로 구입한 「소재선생문집 책판」 1점이다.
「가례원류 책판」은 ‘충청오현(忠淸五賢)’으로 불리는 유계(俞棨)와 윤선거(尹宣擧)가 공동 저술한 『가례원류(家禮源流)』의 인쇄용 목판이다. 이번 환수품은 1915년 간행된 ‘윤규병본(尹圭炳本)’ 권17의 27~28면으로, 간행 이후 논산 노강서원에 보관되었던 책판 가운데 해외로 흩어진 한 점이다.
「소재선생문집 책판」은 1568년(선조 1) 충청도관찰사를 지낸 노수신(盧守愼)의 문집 『소재선생문집(穌齋先生文集)』을 간행하기 위해 제작된 목판으로, 충청 지역과 역사적 연고를 지닌 유교문화유산이다. 표면에 금색 안료가 덧칠되어 있어 해외에서 장식용으로 활용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연구원이 2024년 미국에서 환수한 책판과 동일한 판본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환수는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민선 9기 충남도의 국외 문화유산 환수 공약을 실천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외로 반출된 충남 문화유산의 제자리 찾기와 전시·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원은 한국박물관협회(회장 조한희)와 함께 해외 환수 문화유산 순회전 《귀향: 그리운 고향 앞으로》를 개최하고 있다. 1차 전시는 충청남도역사박물관에서 8월 16일까지, 2차 전시는 국립순천대학교박물관에서 11월 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열린다.
담당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교류협력부 손균익 ☎ 041-840-5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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