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성 학술연구 사업' 최종보고회 개최(2022.12.23.)
  • 작성일
    2022-12-29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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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읍성 학술연구 사업' 최종보고회 개최(2022.12.23.)>

      지난 2022년 12월 23일(금) 태안문화원에서 '태안읍성 학술연구 사업' 최종보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유연환(태안군 행정안전국장), 장경희(태안군 문화예술과장), 민정희(충남역사박물관장), 문광균(박물관운영부장) 등이 참석하여, 지난 11개월 간 진행된 본 사업의 성과물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와 검토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울러 지난 11월 도문화재위원회의 '태안읍성 동문 문루 복원 승인' 성과를 자축하고 후속 활용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2020년 '안흥진성 학술연구 사업', 2022년 '태안읍성 학술연구 사업'에 이은 '소근진성 학술연구 사업'의 추진 가능성에 대한 검토와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금번 '태안읍성 학술연구 사업'의 주요 성과물인 '태안읍성 학술자료집(태안 관방유적 학술총서②)'은 지난 2020년 우리 연구원에서 발간한 '안흥진성 학술자료집(태안 관방유적 학술총서①)'에 이은 태안 관방유적 학술총서의 두 번째 시리즈로, 태안읍성을 주제로 올해 5월과 8월에 개최된 태안읍성의 ▲동문지 복원을 위한 1차 학술세미나와 ▲역사·문화적 위상 확립을 위한 2차 학술세미나에서 발표된 원고와 태안읍성에 관한 관찬사료와 개인문집, 고지도와 읍지, 근대 신문 및 사진자료 등을 망라하여 도록으로 편집한 자료총집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태안군은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태안군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그 결과 2020년에는 안흥진성이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2021년부터 금년까지 태안읍성의 복원·정비를 통해 그 문화재적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태안읍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였고, 올해는 태안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정립하고 문화적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태안읍성 학술연구 사업’을 수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국의 고고·건축·지리 및 도시·군사·문화·관광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태안읍성을 단일 주제로 한 두 차례의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그 문화재적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충청남도 문화재 위원회로부터 동문 문루 복원을 위한 도지정문화재 현상변경을 승인 받음으로써 복원 공사가 본궤도에 오르는 등 태안읍성 또한 그간 잃어버렸던 소중한 제 모습을 온전히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우리 연구원이 수행한 '태안읍성 종합정비 사업'이 태안군민이 뽑은 '2022년을 빛낸 군정 10대 시책'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태안읍성 학술연구 사업’의 성료를 통해 태안읍성이 역사·문화적 위상을 되찾는데 보탬이 되는 동시에, 태안읍성에 대한 학계의 연구가 활발해지고, 태안군민과 충남도민, 나아가 국민 전체의 관심이 제고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문의 : 박물관운영부(041-840-5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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