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

조선시대 충청도의 행정 중심지였던 공주 충청감영. 그 공간에서 조선시대 여성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규방공예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오는 8월 6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공주목 혜의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규방공예’와 ‘보자기 만들기’로 나뉘어 오전과 오후 각각 운영됩니다. 오전에는 미니버선 액자, 선비주머니, 오방낭 만들기, 색동 귀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규방 소품을 만드는 체험이, 오후에는 보자기의 역사부터 나만의 조각보 만들기까지 이어지는 풍성한 내용이 준비되어 있어요. 이번 프로그램은 유구직물조각보연구회 강의로 운영되며, 체험을 통해 전통공예의 아름다움과 섬세한 손길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신청 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선착순 모집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서둘러 주세요. 전통의 멋과 정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주 충청감영에서의 특별한 수요일, 함께해보는 건 어떨까요?